현대차 노조, 26일 전면 파업

현대차 노조, 26일 전면 파업

기사승인 2016-09-26 09:21:02

[쿠키뉴스=이훈 기자] 현대자동차 노조가 올해 임금협상과 관련해 26일 전면파업에 들어갔다.

노조에 따르면 이날 전 조합원이 출근하지 않고 부서별로 단합대회를 연다. 이후 27일부터 노조는 27일부터 30일까지도 매일 6시간 파업한다. 교섭이 열리는 날에는 4시간만 파업하기로 했다.

현대차의 평일 근무형태는 1조 근무자가 오전 6시 45분 출근해 오후 3시 30분까지, 2조는 오후 3시 30분부터 다음 날 오전 0시 30분까지 각각 일한다.

 노사는 파업과는 별개로 주중 집중 교섭을 열고 임금협상 2차 잠정합의를 시도할 예정이다.

한편 노조는 올해 임금협상 과정에서 이미 19차례 부분파업을 벌였으며 회사측은 생산 차질 규모가 10만1400여 대, 2조2300여억원에 이른다고 추산했다.

hoon@kukinews.com

이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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