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조현우 기자] 오비맥주가 AB인베브와 함께 ‘글로벌 경영 연수’ 대상자를 신규 채용한다.
26일 오비맥주에 따르면 ‘글로벌 경영 연수(GMT)’는 끊임없이 변화하는 산업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낼 수 있는 젊은 인재를 선발하는 인재양성 프로그램이다. 10개월간 글로벌 실무 교육을 통해 전 세계에서 뽑힌 인재들과 함께 회사의 문화와 전략을 공유한 뒤 중간관리자급으로 근무하게 된다.
AB인베브는 25년째 GMT프로그램을 통해 글로벌 인재를 채용 중이며 오비맥주는 2015년에 재도입해 금년에도 채용을 실시한다.
자격요건은 2017년 2월 대학 졸업예정자 또는 경력 2년 미만의 졸업자로 영어 의사소통과 해외 근무가 가능해야 한다. 전형절차는 서류전형, 직무 적성과 논리력 평가, 영어 인터뷰, 비즈니스 능력평가 임원면접 순이며 원서접수는 10월 12일(수)까지다. 접수방법은 AB인베브 채용홈페이지에 접속해 GMT 프로그램을 통해 지원하면 된다.
글로벌 경영 연수에 선발된 참가자들은 AB 인베브의 글로벌 CEO와 임원진을 만나고 해외 여러 지역에서 실제적인 비즈니스 안목을 익히게 된다. 영업, 마케팅, 생산, 물류와 리더십과정 등 다양한 분야의 교육을 받게 되며 회사 발전을 위한 혁신 프로젝트를 개발하는 과정에도 참가한다.
오비맥주 관계자는 “GMT 프로그램은 성취욕이 강하고 원대한 꿈을 꾸는 인재들이 도전해볼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