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올가홀푸드에 따르면 여서도 자연산 돌미역은 대한민국 최남단에 위치한 전남 완도에서도 40km 떨어진 여서도에서 채취한 제품이다. 여서도는 ‘바람의 섬’이라 불리는 곳으로, 80여 명의 주민들이 거주하고 있고 하루 한 번 배 편을 운행하는 청정해역의 섬이다.
여서도 자연산 돌미역은 ‘한수엽’ 해녀가 직접 바다에서 채취한 것으로 연간 생산량이 1톤에 불과한 귀한 미역이다. 현재 여서도 해녀는 단 두 명이다.
여서도 돌미역은 입과 줄기가 가장 부드러운 최적의 채취시기인 3월 말에서 5월 초 사이 거둬들여 풍부한 무기질을 자랑한다. 또 일반 양식 미역에 비해 미세먼지, 중금속 등을 몸 밖으로 배출시키는 알긴산 성분이 다량 함유돼 있다.
미역의 뿌리 부분인 미역귀를 함께 손질해 담았다. 미역귀는 콜레스테롤과 혈압을 낮추는데 도움을 주는 후코이단(Fucoidan) 성분이 다량 함유되어 있고 끓일수록 깊은 맛이 우러나 ‘사골미역’으로 불리기도 한다.
올가홀푸드 관계자는 “올가홀푸드는 희소가치가 있지만 사라지기 쉬운 먹거리를 지켜나가며 소비자들에게 우수한 품질의 ‘원도 수산물’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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