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 기업가의 꿈 심어주는 DGIST …청소년 대상

미래 기업가의 꿈 심어주는 DGIST …청소년 대상

기사승인 2016-09-29 15:37:34

-포산고 학생 대상, 기업가정신 교육 프로그램 실시
-이론, 실습, 체험 등 예비창업가 육성 

[쿠키뉴스 대구=김덕용 기자]DGIST(총장 신성철)는 대구경북지역 청소년을 대상으로 기업가정신 교육과 기술사업화를 통한 창업 마인드육성을 위한 'Beginning CLE 기업가정신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고 29일 발표했다.

DGIST는 지난 28일 대구시 달성군 현풍면에 있는 포산고 강당에서 1~2학년 학생 120여명을 대상으로  첫 강연을 실시했다.

행사에선 시각장애인을 위한 점자 스마트워치인 '닷 워치'를 개발한 김주연 닷(dot) 대표를 초청해 청년 벤처기업의 성공 사례를 중심으로 기업가정신을 소개했다.

이 프로그램은 기존 이론 중심의 창업교육과 차별화해 기업경영 현장에서 필요한 기업가정신 함양을 위한 커리큘럼이다.

내년 12월까지 총 1년 4개월 동안 진행되며 △기본탐구 과정 △실전 과정 △경진 대회 등 세 단계로 구성했다.

기본탐구 과정은 성공한 기업가의 사례, 적정기술 활용 사례 등을 주제로 하는 공개강좌가 실시된다. 실전 과정은 팀 프로젝트를 실행하며 창업 아이디어를 설계하고 구현하는 과정을 실습하는 핵심 과정이다.

포산고 과학반 학생을 중심으로 프로젝트 팀을 구성해 팀별 협업을 통한 아이디어를 시제품으로 개발해 실습을 진행하며 아이디어 구상 단계부터 시제품 제작에 이르는 전 과정의 전담 멘토링을 DGIST가 지원한다.

경진 대회는 창업 아이템을 실제 사업화 모델로 발전시킨 팀을 대상으로 개최할 계획이다.

우수한 창업 아이템으로 선정된 팀에게는 DGIST 총장 표창을 수여한다.

김칠민 DGIST 산학협력단장은  "포산고 학생을 대상으로 예비코스를 진행한 후 결과를 검토해 지역 고등학교로 교육 범위를 확대해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sv101@kukinews.com 

김덕용 기자
sv101@kukinews.com
김덕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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