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대구=김덕용 기자]대구보건대학(총장 남성희) 디지털산업디자인과는 최근 동구 아양아트센터에서 열린 제24회 대구옥외광고대상전서 최우수상을 포함해 2학년 참가자 8명 전원이 수상했다고 29일 발표했다.
'가변성 DIY(Do it your self) 지주 사인시스템'이란 작품을 통해 실용성과 아이디어가 돋보인 박제하, 김희준씨가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들은 작은 블록들을 이용하, 사용자가 직접 끼우고 뺄 수 있도록 제작해 수시로 광고디자인을 바꿀 수 있도록 했다.
'지시 지주 사인시스템'을 선보인 한미영, 계도윤 씨는 장려상을 차지했다.
앵무새 날개를 이용해 방향과 위치안내를 가능하게 한 이 작품은 시각 및 디자인이 우수한다는 평가를 받았다.
계도윤 씨는 회전형 복합 지주사인시스템을 내놨다. 회전이 가능한 큐빅 4개를 이용해서 사방에서 필요에 따라 다양한 광고를 접할 수 있도록 했다.
최우수 수상자 김희준 씨는 "직접 사용했을 때 효율성 있는 작품이 되도록 노력해서 좋은 결과를 얻었다"며 "우리작품이 많이 이용돼 사회적 비용이 절약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계재영 디지털산업디자인과 학과장은 "현장에서 유용하게 쓰일 수 있는 작품이 많이 나온 것에 큰 보람을 느낀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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