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이훈 기자]르노삼성자동차 노조가 '2016 임금·단체협상 2차 잠정합의안도 부결했다.
30일 르노삼성에 따르면 29일 2차 임단협 잠정합의안에 대한 노조의 찬반투표 결과 전체 조합원 2341명 중 2255명이 투표에 참가해 53.5%(1천202명)가 반대표를 던졌다.
2차 합의안에는 1차 합의안에 작업 환경 개선에 대한 내용이 추가됐지만 노조원들은 잔업·특근 인력 충원 등 구체적인 세부계획 수립을 요구하며 잠정합의안을 부결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