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김진환 기자] 개장 40주년을 맞은 에버랜드가 세계 각국의 음식을 한 자리에서 맛볼 수 있는 새로운 개념의 음식 축제 ‘레드 앤 그릴 바베큐 페스티벌(Red & Grill Barbecue Festival)’을 개최한다.
‘붉게 물드는 가을(레드), 자연 속에서 바베큐(그릴)를 즐긴다’는 콘셉트로 기획된 이번 축제는 10월 1일부터 9일까지 에버랜드 장미원과 홀랜드 빌리지 일대에서 진행되며, 미국·독일·중국·이탈리아 등 세계 요리강국들의 대표 바베큐 22종을 와인, 맥주와 함께 즐길 수 있다.
특히 미국과 독일의 경우, 주한 대사관에서 직접 축제에 참여해 추천 셰프의 레시피를 활용한 자국 대표 음식을 만들어 선보이고, 대사관에서 추천하는 와인, 맥주 시음회도 진행된다.
최근 쿡방을 통해 인기를 얻고 있는 오세득, 황요한 등 스타 셰프들의 ‘쿠킹쇼’와 맥주 전문가와 함께 수제 맥주 만들기 체험도 하고 맥주에 대해 알아보는 ‘토크콘서트’도 펼쳐진다.
또한 전문 바텐더들의 화려한 칵테일 퍼포먼스, 밴드 콘서트, 캐릭터 포토타임 등이 진행되고, SK텔레콤 T map, 스프라이트, 칭따오맥주 등의 업체들이 참여한 이벤트 체험존도 마련돼 고객들에게 푸짐한 선물을 증정한다.
특히 축제가 펼쳐지는 장미원, 홀랜드빌리지 등 행사장 주변에는 60만 송이의 가을 장미와 2만4000여 그루의 코키아가 어우러진 붉은 물결이 일대 장관을 이루게 된다.
프로그램별 자세한 진행 일시는 에버랜드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와인, 맥주 등 주류는 신분증 확인 후 만 19세 이상 성인만 구입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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