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대구=김덕용 기자]DGIST(총장 신성철)는 최근 컨실리언스홀 대강당에서 조현정 비트컴퓨터 회장을 초청해 '제23회 DGIST 리더십 강좌'를 개최했다고 4일 발표했다.
이날 조현정 회장은 DGIST 학생 및 교직원 300여명을 대상으로 '1등 보다는 1호'을 주제로 미래사회 소프트웨어(SW)의 중요성과 이공계 학생들이 가져야할 마음가짐에 대해 강연을 펼쳤다.
대한민국 벤처기업 1호인 비트컴퓨터를 설립한 조 회장은 시간을 아끼고 소프트웨어 개발에 몰입하기 위해 호텔에서 의료정보 프로그램을 개발한 경험에서부터 1988년 서울올림픽 성화 봉송 프로그램 개발, 의료정보 소프트웨어 기업 경영과 교육 및 장학 재단 운영 등 30여년 동안 소프트웨어 개발과 동고동락한 경험담을 소개했다.
신설철 DGIST 총장은 "DGIST 학생들이 남들이 가지 않는 길에 도전하는 창의적인 인재로 성장하는데 본보기로 삼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