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이훈 기자] 태풍 차바 영향으로 현대자동차 울산공장 신차 출고장에 있던 출고대기 차량 일부가 침수되면서 이 차량에 대한 사용 용도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6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울산지역에 시간당 100mm가 넘는 폭우가 쏟아지면서 현대자동차 울산 1.2 공장이 가동 중단됐다. 특히 신차 출고장에 있던 출고대기 차량 일부도 침수됐다.
현대차 관계자는 “이날 폭우로 신차 출고장이 침수되기 전 높은 지대로 출고대기차량 대부분을 옮겼다”며 “일부 차량이 침수됐지만 피해 규모는 크지 않다”고 말했다.
이어 “침수차는 상태를 점검한 뒤 폐차하거나 시험용차 또는 업무용차로 사용한다”며 “소비자에게는 절대로 판매하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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