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CJ제일제당에 따르면 비비고 직화구이김은 섭씨 700도 이상의 직화구이 설비에서 김을 직접 불에 굽는 방식으로 만들었다. 고소한 불맛과 김 특유의 바삭함을 살려 기존의 전기구이 방식으로 만드는 조미김과 차별화를 시도했다
국내 조미김 제품은 대부분 전기구이 방식으로 만들어져 맛과 식감에 큰 차이가 없었다. 출시 전에 진행한 자체조사에서도 ‘바삭한 식감’을 중요하게 생각한다고 나온 만큼 ‘김은 원래 불에 구워먹는 것’이라는 메시지를 앞세운다는 계획이다.
CJ제일제당은 김에 바르는 참기름의 맛과 향을 최대한 살려주는 ‘향미강화기술’을 국내 유일하게 적용해 불에 직접 구워도 열 때문에 풍미가 손실되지 않도록 했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맛과 식감 측면에서도 기존의 제품과는 확연히 다른 ‘직화구이김’만의 가치를 전달하는 데 주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akgn@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