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브리핑]튜닝카 170대 치열한 레이싱 外

[대구브리핑]튜닝카 170대 치열한 레이싱 外

기사승인 2016-10-13 09:32:45

[쿠키뉴스 대구=김덕용 기자]대구시는 자동차 튜닝산업 활성화를 위해 지능형자동차부품진흥원과 함께 15일 달성군 구지면에 있는 지능형자동차부품주행시험장에서 '2016대구 튜닝카 레이싱대회'를 연다고 13일 발표했다.

올해 3회째를 맞는 튜닝카 레이싱대회는 육상 100m 종목처럼 자동차가 직선 400m를 경주해 순위를 정하는 자동차 레저 스포츠다.

해외선 '드래그 레이싱'이란 이름으로 알려져 있다. 경기 규칙이 단순해 프로선수들 뿐만 아니라 튜닝 자동차를 소유한 일반인 참여도 쉬워 참가자 매년 늘고 있다.

이번 대회에는 총 170여대의 차량이 참가해 슈퍼클래스, 코리아A, 코리아B, 타임어택A·B·C·D 등 7개 클래스로 나눠 경쟁을 펼친다. 각 클래스별 경기는 토너먼트 형식으로 최고 속도를 기록한 차량이 우승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자동차 튜닝업체 홍보부스 설치, 튜닝업계 관계자 네트워킹, 달성군 특산품 홍보전시 등 부대행사도 다채롭다.

경기관람은 무료다. 관람객 편의를 위해 달성 구지 청아람아파트 앞 시내버스 승강장에서 행사장까지 25인승 셔틀버스 2대를 무료 운행한다.

김연창 대구시 부시장은 "모터스포츠 대중화와 자동차 튜닝산업 활성화를 바란다"며 "대구가 자동차 튜닝산업 메카가 되도록 대회를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대구시, 20일까지 대학생 인턴 25명 모집

대구시는 지역 대학생들의 취업 역량 향상을 위해 재학생과 휴학생을 대상으로 오는 20일까지 인턴 참가자 25명을 모집한다.

신청접수는 대구시 홈페이지에서 하고 최종 선발결과는 27일 오후 4시 홈페이지와 개별문자를 통해 발표한다.

기초생활수급권자, 차상위계층, 등록장애인, 3명 이상 다자녀가구, 다문화가정 등에 대한 특별선발로 7명을 우선 선발하고 일반지원자 중 추첨을 통해 18명을 선발한다.

인턴은 건축, 토목, 도시계획, 조경, 문헌정보, 경영, 사회과학, 인문, 사회복지, 청소년 분야별로 모집한다.

근무부서(기관)는 특별선발 자격, 전공과목, 희망부서, 자격증 보유 등 객관적 지표에 따라 분류해 시 본청, 사업소, 산하기관, 청소년시설 등에 배치된다.

 

◇대구시, 개성공단 입주기업 특판전

개성공단 입주기업 우수상품 특별판매전이 13∼14일 양일간 대구시청 본관 1층 로비에서 열린다.

중소기업유통센터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개성공단 전면 중단 조치로 경영에 어려움을 겪는 입주기업들의 판로 확대 지원을 위해 17개 광역지자체와 협력해 열리는 것으로 공무원과 청사방문 민원인들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판매상품은 개성공단 입주기업이 생산한 우수 상품 중 의류 및 등산용품, 시계, 도자기 등이다.

서경현 대구시 경제정책과장은 "개성공단 입주기업의 우수 상품을 소개하고, 판로지원을 위해 준비한 이번 행사에 많은 참여와 관심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대구문화재단, 대구축제학교 개설

대구문화재단은 컬러풀대구페스티벌 품질을 높이기 위해 시민을 상대로 축제학교를 개설한다.

이 학교는 축제 기획에서 연출, 분장, 의상, 소품, 대구 역사와 문화를 이해할 수 있는 인문학 강의까지 교육 내용에 담는다.

이를 위해 전문강사를 초빙해 특강을 마련하고 토론, 워크숍, 탐방, 발표회 등 교육과 실습을 병행한다.

학교장은 컬러풀대구페스티벌 조직위원장인 류형우 대구예총 회장이 맡는다.

분야별 전문가 10여명을 교사로 위촉한다.

교육은 6개월 과정으로 다음 달부터 내년 4월까지 매주 목요일 오후 7시 대구예술발전소 1층 대회의실에서 2시간 동안 진행한다.

sv101@kukinews.com

김덕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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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덕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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