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대구 율하·대곡2 10년 공공임대 순위내 청약 마감

LH, 대구 율하·대곡2 10년 공공임대 순위내 청약 마감

기사승인 2016-10-13 04:47:52

[쿠키뉴스 대구=김덕용 기자]한국토지주택공사(LH) 대구경북본부(본부장 이익수)는 지난 5일 동시 오픈한 대구 율하1지구 3블록 및 대곡2지구 S블록 10년공공임대 청약접수 결과 최고 14대1의 청약률을 기록하며 순위내 청약을 마감했다고 12일 발표했다.

청약 접수 첫날 3000여명이 홍보관을 방문하는 등 실수요자의 높은 관심이 높은 청약 경쟁률로 이어졌다.

LH가 상반기 공급한 신서 A7블록, 금호 B1블록 10년공공임대의 성공적 분양에 이어 이번 율하, 대곡까지 순위 내 청약 마감하면서 공공임대에 대한 소비자들의 높은 관심이 입증됐다.

율하1지구 3블록은 평균 11대1의 청약 경쟁률을 보이며 1순위에서 청약 마감됐다.

대곡2지구 3블록은 총 6개 주택형 중 1개 주택형만이 2순위 청약을 진행했고 나머지 평형은 1순위에서 평균 3대1의 경쟁률로 마감됐다.

공영규 LH 주택판매부장은 "율하1지구 3블록은 율하역 초역세권으로, 대곡2지구 S블록은 수목원에 인접한 대규모 공공주택지의 한가운데 입지해 입지면에서 민영아파트 못지않은 우수한 여건을 가지고 있다"면서 "10년공공임대는 분양아파트와 달리 전매가 금지돼 있어 웃돈 프리미엄을 기대하는 투자자가 아니라 실제 입주를 희망하는 실수요자의 청약만으로 이뤄지기 때문에 이번 청약 결과는 더 큰 의미가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LH가 제안하는 10년공공임대아파트는 10년 동안 전세걱정, 집값걱정 없이 내집처럼 살 수 있어 주거안정성이 높으며 보증금반환 걱정도 없고 입주 후 언제든지 중도해지 및 이사가 가능하다. 10년 후에는 시세보다 저렴하게 우선분양권을 가지며 취득세, 재산세 없이 10년 동안 거주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분양홍보관은 지하철 1호선 설화명곡역 화원고 옆에 위치해 있다. 당첨자 발표는 오는 31일, 서류접수는 11월8~9일, 계약은 12월7~9일 진행된다.

sv101@kukinews.com

김덕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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