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대구=김덕용 기자]대구시와 대구상공회의소는 구일정밀 등 12개 기업을 '2016 대구3030기업'으로 선정했다.
지역에서 창업한 후 30년이 지나고 종사자수가 30인 이상인 업체가 해당된다.
2007년 첫 시행 이후 2014년까지 총 132개사를 선정해 왔다. 올해는 최종 12개사를 선정했다.
업종별로 제조업체 11개사(섬유 3, 화학 1, 금속 3, 기계 4)로 가장 많았고 건설업체가 한 곳이다.
선정된 기업은 2년간 중소기업육성자금 우대, 세무조사 면제, 해외전시·박람회 등 참가 우선 지원 등의 혜택을 받는다.
시는 오는 31일 열리는 '2016 대구 중소기업인대회'서 지정패를 수여한다.
최삼룡 대구시 창조경제본부장은 "향토기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안정적인 일자리를 창출하는 지역 경제의 버팀목으로 성장하도록 꾸준히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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