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대구=김덕용 기자] 대구 취항을 시작으로 국내에 진출한 대만 국적의 저비용 항공사 '타이거에어 타이완'이 대만행 노선을 확대한다.
타이거에어 타이완은 현재 주 4회로 운항 중인 대구~타이베이 노선을 오는 12월부터 주 6회로 증편한다고 14일 발표했다.
이는 지난 5월 신규 취항한 대구-타이베이 노선 판매율이 지속적으로 호조세를 보이는 데 따른 것이다.
타이거에어 타이완 관계자는 "대만에서도 한국에 대한 관심이 점점 높아지고 있다"며 "이를 반영해 내년부터 주 7회 운항 체제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대구발 노선 증편과 함께 국내 타 도시의 취항도 적극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타이거에어 타이완은 현재 A320(180석) 9대를 이용해 7개국 14개 도시에 취항 중이다.
sv101@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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