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주예정자-시공사 '소통'…'e편한세상 대구금호'

입주예정자-시공사 '소통'…'e편한세상 대구금호'

기사승인 2016-10-17 15:56:53

[쿠키뉴스 대구=김덕용 기자]대구 북구 금호택지개발지구 내 'e편한세상 대구금호' 아파트 입주예정자와 시공사가 '소통'을 위한 '화합 한마당 잔치'를 마련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입주예정자협의회는 오는 23일 금호지구 내 한강근린공원에서 현장소장과 각 파트 별 담당자 등이 참여하는 '입주예정자·시공사 화합 한마당 잔치'를 연다고 17일 발표했다.

최근 전국적으로 아파트 입주 예정자와 건설사 시행사 등이 입주를 앞두고 곳곳에서 마찰을 빚고 있다.

이는 자칫 중도금 및 잔금 연체, 입주 지연 등으로 이어질 수도 있어 공급 과잉에 따른 입주 대란 우려와 맞물려 위기감이 커지고 있다.

이와 달리  'e편한세상 대구금호' 입주예정자들은 시공사 측 관계자들과 행사를 함께 마련해 서로 협력하는 계기가 되면서 의미를 더하고 있다.

이강현 입주예정자협의회 회장은 "준공 후 하자보수 발생을 최소화 할 수 있도록 시공사 관계자와 긴밀하게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면서"입주 전까지 입주예정자가 자발적으로 참여하고 노력하는 협의회로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 2월 출범한 입주예정자협의회는시공사와의 원만한 협의를 이끌어 냈다.

저층부 외벽의 100% 석재 마감, 아파트 상징수(제주 팽나무 2그루) 도입, 세대 내 LED등 적용, 냉장기능 무인택배함 설치, 시간 당 70kw의 공용부 전기를 생산해 내는 태양광발전 설치 등이 대표적이다.

이강현 회장은 "이러한 성과는 타 아파트 입주예정자협의회와 달리 입주예정자들로부터 위임장을 제출받지 않고 이뤄낸 성과라 더욱 의미가 크다"고 설명했다.

'e편한세상 대구금호' 는 내년 6월 입주한다.

sv101@kukinews.com

김덕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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