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울산=김덕용 기자]산·학·연 연계를 통한 연구개발의 거점이 될 울산과학기술진흥센터가 18일 울산시 중구 혁신도시에 문을 열었다.
울산시와 미래창조과학부는 이날 중구 혁신도시 내에서 김기현 시장, 지역 국회의원, 지역기관· 단체장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울산과학기술진흥센터 개소식'을 개최했다.
센터는 총 사업비 149억 7100만 원(국비 84억 200만 원, 시비 65억 6900만 원)이 투입돼 중구 혁신도시 내 산학클러스트 5부지(종가로 362-11)에 대지 5517㎡, 연면적 9276㎡(지하 3층, 지상 7층) 규모로 2013년 10월 착공, 건립됐다.
센터에는 현재 울산지역사업평가단, 한국전자통신원울산분원 등이 입주해 있다.
시는 앞으로 전자부품연구원, 기계연구원, 한국전력연구원, 전자·전기시험연구원, 원전 기자재 부품연구원 등의 연구기관도 유치해 과학기술 인프라를 강화한다.
센터 건립으로 대학과 연구기관 및 기업연구소 등에서 개발한 연구가 지역 기업의 혁신에 도움을 주는 과학기술 발전의 선순환 구조가 형성될 것으로 시는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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