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대구=김덕용 기자]신세계그룹이 오는 25일 대구엑스코에서 상생채용박람회를 개최한다고 18일 발표했다.
지난 2월 부산, 6월 서울에 이어 올 들어 세 번째 박람회다.
신세계 그룹사와 파트너사들이 참여하는 채용박람회는 지역 고용난 해소를 위해 진행되고 있다.
신세계가 박람회 개최에 필요한 비용 등을 모두 지원하고 파트너사들은 신세계와 함께 우수 인재 채용에 나서는 '상생형' 채용박람회다.
채용박람회에는 고용노동부와 대구시가 후원하며 대구지역 강소기업들도 참여한다.
구직자들은 선택의 폭이 넓어졌고 신세계와 파트너사, 대구지역 기업들 역시 우수한 인력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참여 기업들은 각 기업 인사담당자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박람회 진행 시간 동안 상주해 채용과 관련된 구체적이고 다양한 정보를 안내할 예정이다.
신세계는 이마트, 신세계백화점, 신세계푸드, 스타벅스, 에브리데이리테일 등 총 5개사가 참여한다.
금강, 아이올리, 오로라월드, 한성기업 등 37개 파트너사를 비롯해 경동산기, 에스엠텍, 잘만정공 등 대구지역 강소기업 20개 사가 참여해 총 67개 기업이 함께한다.
이번 행사는 신세계와 파트너사들의 기반인 서비스업 직종뿐만 아니라 대구지역의 제조업 직군까지 열려 있다. 판매, 상담, 상품 코디네이터, 외식, 바리스타, 시설관리, 설계, 생산, 제조 등 다양한 직무에 걸쳐 채용이 이뤄진다.
행사 당일에는 권영진 대구시장과 최기동 대구지방고용노동청장을 비롯해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 등이 직접 현장을 방문해 이번 행사가 지역 고용난 해소와 청년일자리 창출에 큰 역할을 할 수 있도록 격려한다.
정용진 부회장은 "기업의 사회적 책임 중 가장 기본인 고용창출을 실천하기 위해 신세계가 책임지고 앞장서 나갈 것"이라며 "앞으로도 신세계는 파트너사와 함께 만들어 가는 열린 채용 기회를 통해 구직자들에게 진정성 있는 일자리 제공과 더불어 고용난 해소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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