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대구=김덕용 기자]대구사랑운동시민회의(공동의장 권영진·노진철)는 대구사랑운동 창립 20주년을 맞아 오는 22일 국채보상운동기념공원 화합의 광장 일원에서 기념식을 연다고 20일 발표했다..
행사는 1996년 10월 22일 지역의 시민단체와 종교계, 학계 등 시민사회와 행정기관 등 119개 기관·단체가 참여한 ‘대구사랑운동시민회의’의 창립 20주년을 기념해 열린다.
기념식에는 대구시민과 대구에 거주하는 외국인, 20년 동안 한결같이 함께 해 온 대구사랑회원단체 대표 등 1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구사랑운동의 발자취와 비전을 그리는 주제영상 상영과 대구사랑운동 유공자 표창, 퍼포먼스, 축하 공연 등이 다채롭게 펼쳐진다.
유공자 표창은 그동안 남다른 열정과 열의로 대구사랑운동에 크게 기여한 기관(단체)과 개인을 대상으로 대구사랑운동 실무위원회에서 특별히 추천해 수여하는 만큼 더욱 값진 의미가 있다고 대구시 관계자는 설명했다.
권영진 대구사랑운동시민회의 공동의장 "대구사랑운동은 지금까지 20년 동안 대구시민을 하나로 모으고 대구의 역량을 결집해 경제, 환경, 문화 등 모든 분야에서 대구발전의 원동력이 돼 왔다"며 "앞으로도 20년, 40년 후에도 창립 때의 한결같은 마음으로 시민과 함께 하는 대구사랑운동을 통해 시민이 행복한 창조도시로 거듭나도록 모든 역량을 쏟아 붓겠다"고 말했다.
수상자로는 대구사랑운동기금지원, 사랑나눔장터 운영, 대구올레 개발, 이웃사랑창구 운영, 담장허물기 등 여러 분야에서 공로를 인정받은 8개 기관이다.
sv101@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