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환경공단, 中교류협력 강화

대구환경공단, 中교류협력 강화

기사승인 2016-10-26 11:58:25

-한국 환경기업 기술 홍보회 개최, 심천수무그룹 등과 업무협약
-한·중 기업 간 합자회사 설립 합의 및 물품공급 계약 성사

[쿠키뉴스 대구=김덕용 기자]대구환경공단(이사장 윤용문)은 대한민국 국제 물주간 행사 기간 동안 한·중 환경분야 교류협력 강화에 나섰다.

공단은 우선 지난 19일 한국 환경기업 기술 홍보회를 개최해 한국 환경기업의 우수한 기술을 소개하고 한·중 환경분야 협력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홍보회에는 롯데케미칼, PPI 평화 등 물산업 클러스터 입주 예정 기업을 포함한 국내 10여 개 기업이 기술을 소개했다.
중국 심천시 수무그룹 관계자와 이싱시 환경기업인, 호북이공대 교수 등으로 구성된 중국 방문단도 초청했다.

공단은 심천수무그룹과이싱구아화도환보유한공사와 업무협약을 체결해 한·중 환경분야 교류협력을 강화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심천수무그룹은 2000만 명의 상·하수도 업무 등을 총괄하는 종합 물관리 공기업으로 식수 공급 능력은 1일 799만 t으로 중국 내 최고다.

이싱구아화도환보유한공사는 중국 호북성의 국가급 시범사업인 '천자산 순환경제산업단지 프로젝트' 참여를 위해 한국의 우수환경기업과의 합작 가능성을 타진하고 있다.

지난 21일에는 한국 뉴워터와 중국 강소신기·강소녹초능 간 합자회사 설립에 합의했으며 한국 라파바이오와 중국 강소란싱 간 물품공급 및 대리점 계약이 성사됐다.

이러한 성과는 지난 5월 대구시와 대구환경공단, 기업인 등 36명이 중국 이싱시를 방문해 개최한 '한·중 환경기업 교류회'를 계기로 이뤄졌으며, 대구환경공단은 앞으로도 중국 환경사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윤용문 대구환경공단 이사장은 "중국 기업 등과의 협약을 통해 중국내 환경사업의 한·중 합작 및 수주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sv101@kukinews.com

김덕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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