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대구=김덕용 기자]대구보건대학(총장 남성희)은 감성과 창의력이 풍부한 미래형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산하 보건산업융합지원단과 인당뮤지엄이 공동으로 보건·ICT(정보통신기술)·인문학을 융합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일 발표했다.
인문학콘서트는 오는 16일 열린다. 국제회의실에서 열리는 콘서트는 김진택 등 교수 3명과 이 대학 남성희 총장이 인문학 특강을 하고 인디밴드공연, 인문학 OX퀴즈, 인문학 토크 순서로 진행된다.
2일부터 4주간은 학과별 맞춤형 인문학 강좌가 열린다.
개그맨 조우용 등이 강사로 나서 학생들이 평소에 접하기 힘들었던 주제인 유머와 인문학 등에 대해 강의한다.
ICT 자격강좌도 열린다. 대학 측은 지난 여름방학 동안 ICDL국제자격증 인증교육과 DATA 분석사 교육, 바이오헬스 융합디자인 아이디어 교육을 실시했다.
오는 7일부터 80명을 대상으로 ICDL국제자격증인증교육과 GTQ포토샵(국가공인그래픽기술자격) 교육을 진행한다.
다양한 보건산업융합 프로그램도 마련한다. 오는 15일과 다음달 13일 열리는 보건산업융합 아이디어 경진대회와 보건산업융합 포럼-도핑과 중독 그리고 재활이다.
끝으로 이 대학이 기획한 보건·ICT·인문학 융합사업은 보건인 역량강화 프로그램이다.
오는 12월19일부터 내년 1월까지 금연지도사 교육, 환자안전관리 교육, CRC양성교육, 대인관계 향상을 위한 서비스 함양교육을 통해 학생들의 역량과 리더십 강화에 도움을 준다.
이유정 대구보건대학 간호학과 교수(보건산업융합지원단장)는 "차세대 미래형 인재가 되기 위해 학생들에게 꼭 필요한 강좌이지만 정규과목에서 접할 수 없는 프로그램을 중심으로 기획했다"며 "만족도가 높은 만큼 많은 학생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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