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수능 대비 수험생 교통·소음대책 총력

대구시, 수능 대비 수험생 교통·소음대책 총력

기사승인 2016-11-14 17:01:47

[쿠키뉴스 대구=김덕용 기자]대구시는 2017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실시되는 오는 17일 교통 소통과 소음 방지 대책을 마련해 시행한다고 14일 발표했다.

시는 시험 당일 아침 6시부터 7시 40분까지 도시철도 1·2·3호선 운행을 12차례 늘리고 시간 간격을 6~9분대에서 5분대로 단축한다. 

교통약자 수험생들을 대상으로 아침 6시부터 밤 10시까지 나드리콜 택시를 무료로 운행한다.

교통질서 지도반 278명을 주요 네거리와 48개 시험장 주변애 배치해 불법 주·정차를 막고 긴급한 수험생 수송을 돕는다. 

듣기 평가 시간대인 오후 1시 10분부터 35분까지는 시험장 주변에서 소음을 유발하는 행위를 집중적으로 단속한다. 

시는 이를 위해 소음 방지 대책반을 꾸려 60명을 투입한다.

이영옥 대구시 교육청소년정책관은 "수능시험 날 원활한 교통소통을 위해 가급적 대중교통을 이용해주길 당부한다"며 "시험장 200m 전방부터는 차량 출입이 통제되는 점도 주의해 달라"고 주문했다.

sv101@kukinews.com

김덕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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