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콘텐츠기획팀] 배우 박준면이 랩실력을 뽐내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습니다.

어제(15일) 방송된 JTBC 「힙합의 민족2」에서는
마지막 가문별 영입전이 펼쳐졌는데요.

박준면은 어렵다고 소문난 이센스의 ‘삐끗’을 선택해
프로듀서들을 1차로 놀라게 했습니다.

프로듀서들은 “이센스의 삶 자체가 녹아 있는 곡이라
누가 해도 어색할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추측했는데요.

박준면이 랩을 시작한 순간 2차 충격에 빠졌습니다.

묵직하게 ‘삐끗’의 감성을 그대로 랩에 담은 박준면.
모두 넋을 놓고 그녀의 랩을 지켜봤는데요.

프로듀서들 모두 극찬을 아끼지 않았습니다.

MC 산이는 박준면을 ‘랩 괴물’ ‘잭팟’이라고 표현하는가 하면,
허클베리피는 “내가 이센스의 광팬이기도 하지만, 이건 정말 충격적인 선곡이다.
여기에 이센스에 대한 리스펙트가 담겨 있어 가슴을 울렸다.”고 평가했는데요.

시청자들은 어떻게 봤을까요?


ch****
연예인은 연예인인갑다. 재능이 대단함.

dd***
이분 한국판 심야식당에서 나온 웹툰 작가 역할하신 분~~ 헉 진짜 랩 ㅎㄷㄷ 최고!

ta*******
보면서 입이 안 다물어지더라.. 뭔가 필이 확 오더라.

tj***
뭔가 랩을 잘하는 건 아닌데.. 아 뭐지..ㅎ 당황.. 근데 되게 당당해서 좋다.

광**
제 생각에는 잘한다기보다.. 삐끗이라는 노래를 자주 불러 익숙해진 느낌인데요.

웰**
;;; 저.. 그 아줌마 맞으시죠..?


1994년 연극 「노부인의 방문」으로 데뷔한 배우 박준면은
영화 「주먹이 운다」 「권순분 여사 납치사건」 「하모니」와
다수의 드라마에서 감초 역할로 눈도장을 찍은 바 있는데요.

이날 방송에서 마약 복용 혐의로 구속된 뒤 자숙의 시간을 갖고 있는
이센스의 곡을 선택한 것에 대해
“올해 41살인데 이센스의 음반을 들으며 처음 랩을 접했다.
눈물을 흘릴 정도로 감동해서 선곡을 결정했지만,
‘잘해도 티가 안 날 것’이라며 모든 스태프가 만류했다.
하지만 난 이센스를 존경하는 마음으로 이번 노래를 고집했다.”고 밝혔습니다. 김민희 콘텐츠에디터[사진=쿠키뉴스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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