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언스, 북미방사선학회서 디지털엑스레이 솔루션 선봬

레이언스, 북미방사선학회서 디지털엑스레이 솔루션 선봬

기사승인 2016-12-05 15:35:12
[쿠키뉴스=송병기 기자] 디지털 엑스레이(X-Ray) 기업 레이언스(대표이사 현정훈)는 최근 미국 시카고에서 열린 제102회 북미영상의학회(Radiological Society of North America, RSNA 2016)에 참가해 디텍터, 시스템, 소프트웨어로 구성된 디지털 엑스레이 솔루션을 선보였다고 밝혔다.

레이언스는 이번 학술대회에서 자회사 오스코가 생산한 정형외과용 전문시스템 ‘RU-3000’과 의료용 Conventional X-ray System(바닥지지형 타입의 엑스레이 의료기기)인 XR5를 선보였다. XR5는 최근 레이언스가 새롭게 출시한 ‘1717 Wireless(이하 1717W)’ 디텍터와 기존의 1012, 1417 디텍터를  고객 요구에 맞춰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1717W는 흉부나 골반 등 다양한 체형의 사람들도 손쉽게 촬영이 가능한 고해상도 이동형 무선 디텍터다. IPX6의 방수등급 및 Gigabit 무선 WIFI 기능 등을 탑재하여 차별화된 성능을 기반으로 미국을 중심으로 꾸준히 성장하는 카이로프락틱(Chiropractic), 족부의학(Podiatry) 등의 니치마켓을 선점하는데 중추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회사 측은 “디지털 엑스레이 의료기기 솔루션 전문기업으로서 사업영역을 확장하고 본격적으로 북미 시장 공략에 나선 행보 중 하나”라며 “지난 9월 미국 현지 DR System Solution 기업인 OSKO(이하 오스코)의 인수 후 시너지를 거둔 성과”라고 설명했다.

이번 학술대회 참가와 관련 현정훈 대표는 “이번 전시회 참여는 오스코 인수 이후 가시적인 성과로, 양사의 솔루션과 기술력이 결합해 북미 시장을 공략하는 제품을 선보인 데 의미가 있다. 디텍터에서 나아가 시스템과 소프트웨어 기술력을 한 번에 갖춘 차별적인 경쟁력을 바탕으로 의료용 엑스레이 시장의 니치마켓에서도 No.1이 될 수 있도록 공략을 가속화 할 것”이라고 말했다.

songbk@kukinews.com
송병기 기자
songbk@kukinews.com
송병기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