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진엽 장관 “재난 극복 위해 공공의료 발전 중요…정부와 일선 종사자들이 함께 추진해야”

정진엽 장관 “재난 극복 위해 공공의료 발전 중요…정부와 일선 종사자들이 함께 추진해야”

기사승인 2016-12-15 10:53:39

[쿠키뉴스=박예슬 기자] “공공의료 일선에서 일하시는 분들과 정부가 함께 공공의료 발전을 추진해나가야 국민을 질병과 재난사고로부터 더욱 안전하게 지켜나갈 수 있을 것입니다.”

정진엽 보건복지부 장관은 15일 서울 양재동 엘타워 7층에서 개최된 ‘제3회 공공의료포럼’에서 이같이 밝혔다.

이번 포럼은 ‘공공의료의 미래와 도약’이라는 주제로 국립대병원, 지방의료원, 적십자병원, 국립 및 시‧도립 병원 등 전국 공공보건의료 수행기관을 비롯해 관련 학계, 시‧도 관계자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정진엽 장관은 개회사를 통해 “감염병이나 재난을 극복하는 과정에서 많은 국민들이 공공의료의 중요성을 인식하게 됐다”며, “특히 재난 상황에서 공공의료가 중심적인 역할을 해야 하고, 취약계층과 취약지역에서는 더욱 절실하게 필요하다는 점을 생각하게 됐다”고 말했다.

정 장관은 “지역, 계층에 관계없이 모든 국민이 보편적인 의료접근성을 누릴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또한 의료공공인프라를 확충하고 전달체계 개편도 확충할 것”이라면서, “이 모든 것은 복지부 혼자서 할 수 있는 게 아니다. 공공의료 일선에 계신 분들과 정부가 함께 추진해나가야 국민을 질병과 재난사고로부터 더욱 안전하게 지켜나갈 수 있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정 장관은 “요즘 엄중한 시기임을 고려할 때 공공의료 종사자 분들, 지자체 담당자분들은 국민이 보다 안심하고 지낼 수 있도록 각자 자리에서 국민건강을 위해 흔들림 없이 최선의 노력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yes228@kukinews.com

박예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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