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영상] 홍대 실종 여대생, 한강서 시신 발견! 외상 없어 ‘실족사’ 추정...‘무사히 돌아오길 바랐는데’

[쿠키영상] 홍대 실종 여대생, 한강서 시신 발견! 외상 없어 ‘실족사’ 추정...‘무사히 돌아오길 바랐는데’

기사승인 2016-12-21 18:23:24


[쿠키뉴스=콘텐츠기획팀] 홍대 실종 여대생 이수현(20) 씨가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오늘(21일) 오전 11시 15분쯤
한강경찰대가 서울 망원한강공원 선착장 인근 수중에 빠진 이 씨의 시신을 발견했는데요.

실종 8일째만입니다.





경찰 관계자는 “홍대 인근에서 실종된 여대생과 인상착의가 같고
유족이 현장에서 이 씨가 맞다고 확인했다.”고 말했는데요.

이 씨의 몸에 외상이 없으며 신발을 신은 채 발견된 점으로 미뤄
경찰은 실족사에 무게를 두고 사망 원인을 조사 중입니다.


wo****
무사하게 돌아오길 바랐는데...ㅜㅜ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jj****
술이 문제네 진짜

km****
담배는 문제를 삼는데... 왜 술은 문제 안 삼지...
알고 보면 술로 일어나는 일이 더 많은데

po****
술 취했으면 실족사일 가능성이 높긴 하다... 그래도 단정 짓긴 힘들겠지...

ko****
뭔가 이상함 버스 타다 집이 아닌 곳에서 내려서 어둑한 곳에 왜 감?
자살하러 갔든가... 누가 불러서 같이 갔으면 모를까...

st****
술이 떡이 된 친구가 있으면 같이 자리한 친구들이 책임지고 끝까지 챙겨야 됩니다.
아니면 술을 못 마시게 하든가...


앞서 지난 14일 이수현 씨는 홍대입구역 근처 클럽에서
친구 등 3명과 술을 마시다
밤 10시 53분쯤 친구와 대화 도중 화를 내고 사라진 뒤 연락이 끊겼는데요.

경찰이 신고를 받고 CCTV를 분석한 결과,
이 씨는 이날 밤 11시 17분쯤 버스를 타고 마포구 한 은행 앞에서 내린 후
11시 40분쯤 망원한강공원 지하보도로 걸어간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이에 이 씨가 한강에서 사고를 당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인근을 수색하는 한편,
실종 전단을 뿌리는 등 공개수사를 해왔는데요.

 

이수현 씨가 집에 안 들어오자 친언니는 SNS를 통해
“언니야. 혹시 지금 상황이 네가 생각한 것보다 훨씬 커져서 무섭고 걱정돼서
집에 못 오는 거라면 너무 걱정하지 말고 집에 와.
혹시 돈이 없거나 그런 거면 체크카드에 우리가 돈 넣어놨으니까
그거 쓰거나 교통카드 쓰고!”라는 글을 남겨 안타까움을 자아냈습니다. 김민희 콘텐츠에디터[사진=故 이수현 씨 페이스북]


※ 포털 기사 페이지에서 영상이 보이지 않는 경우 쿠키영상(vod.kukinews.com)에서 시청하시기 바랍니다.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