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이훈 기자] 수입차의 부족한 서비스센터와 허술한 정비가 여전히 지적되고 있다.
23일 한국소비자원에 따르면 2012년 1월∼2014년 6월까지 소비자원에 접수된 수입차 10개 브랜드의 피해 상담 건수는 3807건에 달한다.
차량 10만 대당 피해 상담 건수 역시 수입차가 476건으로 국산 차 145건의 3배 이상이었다.
부족한 서비스센터의 숫자는 여전히 문제였다. BMW, 메르세데스 벤츠, 폭스바겐, 혼다 등 7개 수입차 브랜드의 전국 공식 서비스센터는 2012년 기준 142개에 그쳤다.
센터 1곳이 맡아야 할 차량 대수도 평균 2953대로 국산차의 5.5배에 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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