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홍석경 기자] 증권업계는 다음주 추천 종목으로 올 4분기 영업이익 개선세가 뚜렷한 기업을 추천했다.
23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신한금융투자는 우선 SK하이닉스에 대해 이번 분기 영업이익이 전분기보다 65.8% 증가한 1조2000억원으로 전망된다며 긍정적인 평가를 내놨다. SK하이닉스는 모바일용 DRAM 탑재량 증가와 PC용 DRAM 수급 조절로 DRAM 가격 상승세에 가속이 붙었다. 내년 DRAM 전체 수요는 19.8%로 공급 18.8% 능가하며 업황 개선이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또 더블유게임즈에 대해서도 최근 더블유카지노 페이스북 매출순위가 역대 최고치인 5위 진입했다며 호평을 내놨다. 이어 모바일 결제액 상승과 마케팅 비용 감소에 힘입어 4분기 매출액은 전년동기 대비 26% 상승한 409억원, 같은기간 영업이익은 155억원으로 36% 상승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현대증권도 이익 개선세가 돋보이는 기업에 대한 추천 의견을 내놨다. 현대증권은 LG디스플레이에 대해 UHD TV 패널 공급부족 심화되고 북미 지역 모바일 매출 비중 확대 등으로 4분기 영업이익 전분기 대비 50% 증가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더불어 롯데케미칼에 대해서도 4분기 실적이 비수기임에도 불구하고 환율상승과 납사 반등에 따라 양호한 실적을 달성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여기에 내년에도 JV인 현대케미칼이 본격 가동하며 원재료 확보에 따른 추가적인 수익성 개선이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