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국회는] 정세균 의장, 여야 의원에 ‘다시 쓰는 술탄과 황제’ 선물

[지금 국회는] 정세균 의장, 여야 의원에 ‘다시 쓰는 술탄과 황제’ 선물

기사승인 2016-12-28 05:49:25

[쿠키뉴스=양병하 기자] 정세균 국회의장은 최근 김형오 전 국회의장이 쓴 책 다시 쓰는 술탄과 황제’ 300여권을 구입해 여야 국회의원과 국회 간부들에게 선물했다.

  국회 관계자는 최순실 사태로 앞이 보이지 않는 이 안개의 정국에서 리더십이란 무엇인가를 묻고 또 답하는 이 책이 시공을 초월해 우리 사회 지도층에게 각성제 겸 화살표 역할을 해주리라는 기대를 담은 선물이라고 취지를 밝혔다.

  이에 김형오 전 국회의장은 감사의 뜻으로 지난 26일 국회를 방문, 우윤근 사무총장에게 이웃돕기 성금 100만 원을 전달했다. 이 기부금은 책 구입으로 발생한 인세에 김 전 의장의 성금을 보태 마련됐다.

md5945@kukinews.com

양병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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