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노미정 기자] ING생명이 최대 20년 동안 생활비를 지급하는 변액종신보험을 선보인다.
ING생명은 종신보험의 사망보장에 은퇴 후 생활비 보장까지 더한 무배당 생활비 챙겨주는 변액유니버셜종신보험을 출시했다고 2일 밝혔다.
이 상품에 가입한 고객은 자신이 생활자금을 받기로 설정한 시점 이후부터 최대 20년간 생활비를 보장받는다.
20년동안 생활비를 모두 수령해도 주보험가입금액의 10%에 해당하는 사망보장은 지속된다.
또한 변액보험 특성상 펀드·주식 등에 투자한 뒤 그 수익에 따라 더 많은 생활비를 지급받을 수 있다. 투자손실이 발생해도 최저생활비가 보장돼 더욱 안정적인 노후설계가 가능하다.
최저보증 기능을 적용해 투자실적에 대한 우려도 없앴다. 생활비 지급이 시작되는 시점의 적립금이 예정적립금보다 적어도 예정적립금을 기초로 생활자금 보장해준다.
투자 대상은 총 16종의 펀드다. 금융소비자는 최대 60%까지 주식형 펀드를 선택할 수 있다.
또 5년 이상 납입하면 납입 기간에 따라 1~2%에 해당하는 장기납입보너스가 지급된다. 가입 10년 후에는 펀드 수수료 환급을 통해 적립금을 더 크게 키워나갈 수 있다.
이와 함께 유연한 자금 운용이 가능한 점도 눈여겨 볼만하다. 이 상품은 필요에 따라 적립형 또는 연금 전환할 수 있다. 또 연 12회 이내로 수수료 없이 중도인출이 가능하다.
사망보험금은 기본형(전액 일시금으로 지급)과 소득보장형 중 선택할 수 있다. 소득보장형은 소비자가 계약당시 선택한 예상 은퇴나이가 되기 전에 사망하면 가족 생활비를 보장한다는 내용이다.
이밖에 암·입원·수술·재해보장 등 다양한 특약을 통해 예기치 못한 질병과 재해까지 대비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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