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5월 17일 (토)
대신금융그룹, 명동 신사옥서 신년 새 출발 다짐

대신금융그룹, 명동 신사옥서 신년 새 출발 다짐

기사승인 2017-01-04 10:09:50 업데이트 2017-01-04 10:10:19
[쿠키뉴스=홍석경 기자] 대신금융그룹은 4일 서울시 중구 삼일대로 343에 위치한 대신파이낸스센터에서 이어룡 대신금융그룹 회장 등 계열사 대표와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대신파이낸스센터 준공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대신파이낸스센터에는 대신증권과 에프앤아이, 저축은행 등 자산운용을 제외한 6개의 계열사들이 근무한다.

센터는 지하 7층에서 지상 26층, 연면적 5만 3328㎡의 건물로 지상 17층부터 26층까지 사용하고, 7층부터 16층까지는 글로벌 공유 사무실 기업인 위워크가 입주할 예정이다. 또 3~6층은 증권과 저축은행의 영업부와 로비로 이용된다. 특히 로비는 두 개 층에 걸쳐 2만여 권을 수용할 수 있는 도서관과 대강당, 카페테리아로 이용되며, 일반인들에게도 일부 개방할 예정이다.

대신금융그룹은 대신파이낸스센터와 명동성당 사이에 문화공원도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대신파이낸스센터 주변에는 이미 팝아트 작가인 로버트 인디애나의 조형물인 ‘러브(LOVE)’와 프랑스 조각가인 루이스 부르주아의 ‘아이벤치’ 등이 설치됐다.

나재철 대신증권 대표이사는 “32년간의 여의도 시대를 마감하고 명동에서 새로운 출발을 하게 됐다”며 “증권을 비롯한 전 계열사들이 명동에 모여 제 2의 창업이라는 각오로 또 한번의 전성기를 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hsk8703@kukinews.com
홍석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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