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양병하 기자] 바른정당은 지난 12일 서울시당, 경기도당 창당대회를 개최함으로써 전국정당 만들기에 본격 나섰다.

  바른정당은 12일 오전 서울 양재동 서초문화예술회관에서 유승민 의원, 남경필 경기도지사, 오세훈 전 서울시장 등 대선주자와 현역의원, 당협위원장 등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서울시당 창당대회를 열었다.

  서울시당 위원장은 이혜훈 의원(서울 서초갑, 3선)이 선출됐다. 이 의원은 “국민주권 정치, 행동하는 정치, 올바른 정치를 하겠다”며 “바른정당이 새로운 대한민국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한편 12일 오후에는 수원월드컵경기장 WI컨벤션센터에서 경기도당 창당대회를 열고 김학용 의원(경기 안성, 3선)을 경기도당 위원장으로 선출했다.

  김학용 의원은 “깨끗한 보수, 따뜻한 보수 실천이 바른정당이 나아갈 길”이라며 “경기도당이 바른정당의 심장이 돼 따뜻한 나라를 만들고 정권을 창출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바른정당은 이날 서울시당, 경기도당 창당대회를 시작으로 오는 22일까지 인천, 강원, 전북 등 전국 10개 시·도당 창당대회를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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