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이은지 기자] 배우 이병헌, 공효진, 안소희가 영화 '싱글라이더'(감독 이주영)의 캐릭터 포스터를 통해 각기 다른 매력을 뽐냈다.
19일 워너브러더스 코리아는 영화 '싱글라이더'의 캐릭터 포스터를 공개했다. '싱글라이더'는 증권회사 지점장으로서 안정된 삶을 살아가던 한 가장이 부실 채권사건 이후 가족을 찾아 호주로 사라지면서 충격적인 진실이 밝혀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이날 공개된 '싱글라이더' 캐릭터 포스터는 각 캐릭터의 매력이 드러난다. 증권회사 지점장이자 모든 것을 잃고 사라진 남자 '재훈' 역을 맡은 이병헌의 캐릭터 포스터는 쓸쓸함이 느껴지는 눈빛과 감정이 담긴 옆모습으로 짙은 감성을 전한다. 재훈의 아내이자 새로운 꿈을 향해 다가가는 수진 역으로 분한 공효진은 호주의 랜드마크인 오페라 하우스를 배경으로 하얀색 원피스를 입고 바이올린 케이스를 든 모습이 여성스러운 분위기를 연출한다.
호주로 워킹 홀리데이를 떠난 지나 역의 안소희는 커다란 배낭을 맨 채 환한 웃음을 짓고 있는 모습으로 싱그러움을 드러낸다.
'싱글라이더'는 한국영화에선 드물게 영화 대부분을 호주 로케이션으로 촬영해 세련된 영상미를 선보일 예정이다. 기존의 한국영화에서는 볼 수 없었던 새로운 감성 드라마이자 배우들의 완벽한 열연과 흥미로운 스토리까지 더해져 기대를 모은다. 다음달 22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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