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5월 18일 (일)
지난해 우리나라 상장사 99곳…이미지 제고위해 이름변경

지난해 우리나라 상장사 99곳…이미지 제고위해 이름변경

기사승인 2017-01-20 16:52:46 업데이트 2017-01-20 16:53:24
[쿠키뉴스=홍석경 기자] 지난해 우리나라 주식시장에 상장된 기업 99곳이 상호를 바꾼 것으로 조사됐다. 상호변경은 대부분 기업 이미지 개선이 많이 차지했다.

20일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지난해 상호를 바꾼 기업은 99곳으로 집계됐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전년 22개사보다 13.6% 줄어든 19개사가, 코스닥시장에서는 전년 76개사보다 5.3% 증가한 80개사가 상호를 바꿨다.

최근 3년간 상호를 변경한 상장사 수는 매년 증가 추세다. 상호변경사는 지난 2012년 69개사에서 2013년 67개사로 소폭 감소했지만 2014년 68개사로 다시 증가로 돌아서 2015년 98개사로 급증했다. 작년에도 전년보다 1개사가 더 늘어났다.

상호변경 사유별로는 기업의 이미지 개선·제고가 52개사(52.5%)로 가장 많았다. 이어 ▲CI통합이 15개사(15.2%)▲합병(14.1%)▲ 사업영역확대(11.1%)▲회사분할(7.1%) 등 순이다. hsk8703@kukinews.com
홍석경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검찰, ‘홈플러스 사태’ 김병주 MBK회장 귀국길 휴대폰 압수

홈플러스가 신용등급 하락을 예상하고도 대규모 단기 채권을 발행했다는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김병주 MBK파트너스 회장을 압수수색해 휴대전화 등 관련 자료를 확보했다.18일 법조계 등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3부(부장 이승학)은 전날 오후 영국 런던에서 인천국제공항으로 귀국한 김 회장에 대해 압수수색 영장을 집행했다. 이 과정에서 김 회장의 휴대전화 등 수사 관련 자료를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지난 28일 특정경제범죄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