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른정당, 초대 당 대표 5선 정병국 창당준비위원장 ‘유력’

바른정당, 초대 당 대표 5선 정병국 창당준비위원장 ‘유력’

기사승인 2017-01-22 18:53:04
[쿠키뉴스=홍석경 기자] 바른정당의 초대 당 대표로 5선의 정병국 창당준비위원장이 사실상 내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22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바른정당 지도부는 오는 24일 열리는 창당대회에서 정 창준위원장을 당 대표로 합의 추대하기로 원칙적으로 의견을 모았다고 복수의 의원들이 전했다.

한 핵심당직자는 “당 대표는 큰 이의 없이 정병국 위원장으로 가는 분위기이다. 가닥이 잡혔다”고 말했다. 당내에서는 정 창준위원장이 탈당 국면부터 창당에 이르는 과정에서 당을 안정적으로 이끌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특히 스타급 다선 의원이 즐비하고 개성이 강한 의원들 사이에서 조용히 가교 역할을 하면서 큰 파열음을 내지 않았다는 점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일각에선 대선 불출마를 선언한 오세훈 전 서울시장을 당 대표로 추대하자는 요구도 제기됐지만, 창당 과정에서의 기여도를 당 대표 추대 시 가장 중요한 요소로 봐야 한다는 의견이 우세했다는 후문이다. 

당 지도부는 이번 창당 과정에 한해 선출직 최고위원 3명도 추대할 계획이다. hsk8703@kukinews.com
홍석경 기자
hsk8703@kukinews.com
홍석경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