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민금융진흥원, 노량진 취준생에 합격떡국 쏜다

서민금융진흥원, 노량진 취준생에 합격떡국 쏜다

기사승인 2017-01-24 22:01:49

[쿠키뉴스=노미정 기자] 서민금융진흥원이 노량진서 공부하는 취업준비생에게 설 맞이 합격떡국 행사를 연다.

서민금융진흥원은 신용회복위원회와 공동으로 노량진 강남교회에서 청년·대학생 등 취업준비생 1500명에게 합격떡국을 제공한다고 24일 밝혔다. 노량진 강남교회에서 오전 6시 30분부터  약 1시간 동안 떡국을 먹을 수 있다. 

이번 행사는 경기 침체가 계속되는 상황에서 학업과 취업 문제로 고민하는 청년·대학생을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김윤영 원장을 비롯한 진흥원 소속 임직원은 24일 행사에 참석해 취준생에게 떡국을 배식했다. 또 학업·취업·생활비 마련 문제 등 청년들의 고민을 듣는 시간을 가졌다. 치약 등 생필품 3000세트도 전달했다.

김 원장은 “우리나라 청년 실업률이 10%에 육박하고 학자금 대출, 생활비 문제로 청년들의 신용문제도 점점 심각해지는 상황이다”며 “진흥원과 신복위는 청년·대학생들이 처한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자금지원과 채무조정, 취업연계 등 다방면으로 지원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양 기관은 학업 때문에 고향에 내려가지 못하는 청년·대학생에게 오는 30일까지 무료로 아침식사를 제공할 계획이다. 

noet85@kukinews.com

노미정 기자
noet85@kukinews.com
노미정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