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주식시장 거래부진…증권결제대금 전년比 6%↓

지난해 주식시장 거래부진…증권결제대금 전년比 6%↓

기사승인 2017-01-25 11:02:36
[쿠키뉴스=홍석경 기자] 지난해 증권결제대금이 전년보다 떨어진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대내외 경기불황 등에 따른 주식시장 거래감소로 풀이된다. 25일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지난해 증권결제대금 중 주식결제대금은 269조9000억원으로 전년(287조8000억원)에 비해 6.2% 감소했다. 하루 평균 주식결제대금은 1조1000억원으로 전년보다 1000억원 줄었다.

장내 주식시장결제대금은 112조2000억원으로 전년 대비 4.0% 줄었고, 장외 주식기관결제대금은 157조7천억원으로 7.7% 줄었다. 또 주식거래대금은 3천292조7000억원으로, 주식결제대금은 거래대금의 8% 수준이었다. 이는 증권결제서비스를 통한 회원별 다자간 차감에 따른 것이다.

다자간 차감은 참가자별, 종목별 결제 수량을 확정하고 총매도대금에서 총매수대금을 차감해 증권·대금을 결제하는 방식으로 결제자금을 최소화할 수 있다. 한편 지난해 주식시장결제와 주식기관결제의 차감률은 각각 95%, 86%를 기록했다. hsk8703@kukinews.com
홍석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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