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노미정 기자] 2월 첫날부터 추위가 기승을 부릴 전망이다. 전국에서 산발적으로 눈발이 날리는 곳도 있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내일(1일)은 중국 북부지방에서 내려오는 찬 대륙고기압의 영향으로 기온이 뚝 떨어지겠다.
서울의 아침 기온은 영하 4도로 오늘 보다 6도 정도 오르겠지만 낮부터 바람이 찬바람이 불면서 다시 떨어지겠다. 경기 동부와 강원 지역의 내일 아침 기온도 영하 10도 안팎으로 떨어질 전망이다. 중부지방(강원영동 제외)에는 새벽부터 아침 사이에, 전라도서해안은 아침부터 낮 사이에 산발적으로 눈이 날리는 곳도 있겠다.
오후부터는 서해안지역에 바람이 강하게 불겠고, 그 밖의 지역에서도 약간 강한 불겠으니 시설물 관리에 유의하기 바란다.
동해중부 먼바다에는 풍랑특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있으니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기상정보를 참고하는 게 좋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보통 수준이 예상되지만 수도권과 영서는 오전에 일시적으로 나쁨단계까지 오를 수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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