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시설 ‘안전대진단’ 실시…3월31일까지 모든 교육기관 대상

교육시설 ‘안전대진단’ 실시…3월31일까지 모든 교육기관 대상

기사승인 2017-02-05 15:21:35

[쿠키뉴스=조민규 기자] 이준식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2017년 교육부 안전대진단’계획에 따라 오는 2월6일부터 3월31까지 모든 교육기관 8만5817개 시설(시·도교육청 7만2176개 시설, 대학 등 1만3641개 시설 등)에 대한 안전대진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안전점검은 해빙기 취약시설인 건축물, 축대·옹벽과 학교 놀이시설·기숙학원 등에 대해 진행된다.

특히, 이번에는 대학의 실험실과 실습선 등의 안점점검 사각지대에 대해 확대 실시하고, 차관을 단장으로 하고 교육안전정보국장을 부단장으로 하며, 각 소관 부서별로 6개팀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이번 점검에는 민간전문가 참여를 확대하고 40년 이상 노후 건물은 전문기관의 정밀점검을 실시한다.

민간전문가는 재난위험시설(D·E급)과 C급 시설, 해빙기 취약시설의 안전점검에 참여 하도록 하여 전문성을 강화했고, 점검결과 구조적 위험성이 있는 경우 전문기관에 정밀점검 등을 의뢰해 위험시설을 조기에 발견해 조치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이번 안전대진단에 학생․학부모의 참여 확대와 안전신고를 유도하기 위해 안전신문고 앱 설치를 독려하고 홈페이지, SNS 등을 통해 홍보 할 계획이다.

이 부총리는 “사전예방을 통한 안전한 학교가 되도록 안전대진단부터 내실 있게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kioo@kukinews.com

조민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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