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박은비 기자] 화장실용 화장지도 단순한 뒤처리 용도가 아니라, 피부에 전해지는 자극이 적고 깨끗한 사용감을 주는 제품들이 등장하고 있다.

유한킴벌리의 ‘크리넥스’는 프리미엄 화장지의 대표로 불리는 브랜드다. 크리넥스에서 선보인 ‘크리넥스 수프림소프트’는 슈퍼 프리미엄급 화장실용 화장지로 로션티슈 기술을 접목시킨 제품으로서, 도톰한 무형광 100% 천연 펄프 원단에 3겹 에어엠보싱 공법을 적용해, 도톰하면서도 부드러우며 흡수력도 뛰어나다.

또한 알로에, 시어버터 등 보습성분이 함유돼 있으며 은은한 라벤더 바닐라 향을 첨가했고, 플루메리아 디자인으로 고급스러운 느낌까지 가미했다.

이처럼 크리넥스 수프림소프트는 돌돌 말아 생각 없이 쓰고 버리는 흔한 롤 화장지와는 확실하게 차별화를 시도한 점이 눈길을 끈다. 유한킴벌리는 추후 TV CF를 통해 해당 제품에 대한 홍보에 적극 나설 예정이다.

크리넥스 브랜드 담당자는 “비데 등의 강한 수압, 비누세정, 거친 화장지 등으로 쉽게 상처받을 수 있는 유분보호막을 지켜주는 부드러운 로션화장지 수프림소프트는 위생적인 용도를 넘어 고객의 스킨케어에 대한 부분도 고려한 제품”이라며 “피부자극테스트를 완료하여 피부 자극 걱정 없는 제품이라는 이미지를 반영한 TV CF와 홍보활동이 전개될 예정”이라고 전했다.

앞서 선보인 ‘마이비데’는 화장지로 닦는 것에서 그치지 않고 한번 더 깔끔하게 마무리하는 용도의 제품으로, 변기에 바로 버릴 수 있는 화장실용 물티슈다. 천연펄프가 함유된 원단에 피부 진정효과가 있는 캐모마일, 벚꽃, 녹차 성분을 첨가했고 천연유래 파우더로 닦은 후 보송하게 마무리 할 수 있다.

eunbi0426@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