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이준범 기자] 배우 윤제문이 반복된 음주 운전으로 물의를 빚은 것에 대해 사과했다.
윤제문은 8일 오전 서울 메가박스 동대문에서 열린 영화 '아빠는 딸' 제작보고회에서 시작 직전 무대에 올라 사과의 뜻을 전했다.
이날 윤제문은 “여러분 앞에 서니 몸 둘 바를 모르겠다”며 “저의 잘못된 행동으로 실망시켜드려 정말 죄송하다”고 고개를 숙였다.
이어 “영화를 위해 헌신해온 스태프들과 관계자들, 배우들께 누를 끼치게 돼 정말 면목 없다”면서 “그동안 많이 생각하고 깊이 반성했다. 너무 부끄럽고 죄송하다. 변명의 여지가 없다. 깊이 사과드린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윤제문은 “저의 잘못 잊지 않고 앞으로 더욱 나은 모습을 보여드리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앞서 윤제문은 지난해 8월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운전) 혐의로 징역 8개월,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고, 준법 운전 강의 40시간 수강을 명령받았다. 2010년, 2013년 음주운전으로 적발된 윤제문은 세 번째 적발 이후 10개월간 공개 석상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고 자숙의 시간을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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