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787-9' 1호기 김포-제주 노선 운항 시작

대한항공, '787-9' 1호기 김포-제주 노선 운항 시작

기사승인 2017-03-12 11:54:34

[쿠키뉴스=장윤형 기자] 대한항공이 도입한 꿈의 항공기 보잉 '787-9' 1호기가 김포-제주 노선 운항을 시작했다. 

대한항공은 12일 김포발 제주행 KE1209편에 269석 규모의 787-9가 투입돼 하루 3회 왕복 운항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보잉 787-9은 기체 50% 이상을 탄소복합소재로 만든 환경 친화적인 차세대 항공기이다. 기내 기압과 습도를 높여 쾌적한 기내 환경을 조성하고, 일반 항공기에 비해 1.5배 큰 투명도 조절 가능한 창문, 높아진 객실 천정높이, 다양한 모드가 지원되는 기내 LED 조명 등 기존 항공기를 뛰어넘는 기술로 드림라이너로 불린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김포-제주 노선 운항을 통해 보잉 787-9 항공기의 진보된 기술과 쾌적한 기내 환경을 체험해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newsroom@kukinews.com

장윤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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