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이은지 기자] 배우 하정우의 중국 영화 출연이 무산됐다.
하정우의 소속사 아티스트컴퍼니 관계자는 "하정우가 중국 영화 '가면' 출연 제의를 받고 중국 여배우 장쯔이(章子怡)와 함께 호흡을 맞출 예정이었으나 비자 문제 등으로 출연이 무산됐다"고 밝혔다. 촬영 비자는 중국 측이 발급하지 않은 것으로, 한국의사드(THAAD·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 배치에 반발한 중국의 한한령 조치의 일부로 보인다.
영화 '가면'은 하정우의 출연 불발로 제작이 불가능해진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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