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내 ‘독도수호중점학교’1곳 추가

경북도내 ‘독도수호중점학교’1곳 추가

기사승인 2017-04-03 16:30:02

 

[쿠키뉴스 안동=김희정 기자] 경상북도는 3일 안동 경안고등학교를 ‘독도수호중점학교’로 지정했다.

양측은 이날 ‘독도수호중점학교’ 운영 협약식을 갖고 독도교육 강화에 협력키로 했다.

경안고는 독도 바로알기 행사, 교내 독도자료실 운영 및 학습자 중심의 동아리 활동 활성화, 독도사랑 골든벨 대회 등을 열어 독도에 대한 올바른 교육과 애국심을 높일 계획이다.

경북도는 동해와 독도를 대내외에 알리는 인재양성을 목적으로 2010년 포항해양과학고등학교와 울릉북중학교를 중점학교로 지정했다.

2015년에는 포항 연일초등학교를 추가했다.

이에 따라 도내 ‘독도수호중점학교’는 총 4곳이 됐다.

포항해양과학고는 매년 독도 뱃길 해양탐구, 독도 골든벨 및 글짓기 등 문예행사, 동해·독도 홍보관 체험 등의 활동을 한다.

울릉북중학교는 나라 사랑 안보체험, 독도 생태탐방 등을, 연일초등학교는 독도수호 캠프 및 독도 사랑 문고 운영, 독도 교육주간 행사 등 독도 교육을 강화했다.

권영길 경북도 동해안발전본부장은 “독도수호중점학교는 대한민국 영토를 이용하고 보전할 미래의 주인공들에게 독도에 대한 관심과 이해를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 “앞으로도 미래세대 독도 교육을 위해 독도수호중점학교를 지속적으로 운영하고 추가 지정하겠다”며 “이번 안동 경인고등학교의 독도수호중점학교 지정을 계기로 도청이전 지역인 경북 북부지역에 독도수호 정신을 확산시키는데도 관심을 기울이겠다”고 강조했다.

shine@kukinews.com

김희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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