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요즈마그룹과 청년창업기업 해외진출 지원

경북도, 요즈마그룹과 청년창업기업 해외진출 지원

기사승인 2017-04-06 15:33:00

 

[쿠키뉴스 안동=김희정 기자] 경상북도가 이스라엘 기업과 협력해 청년창업기업의 해외진출을 돕는다.

도는 6일 경북테크노파크에서 우병윤 경제부지사, 이재훈 경북테크노파크 원장, 이원재 요즈마 그룹 코리아 한국법인장, 이상필 (사)경북청년CEO협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 청년창업기업 글로벌 진출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했다.

요즈마 그룹은 이스라엘에서 출범한 글로벌 벤처캐피탈로 이스라엘식 인큐베이션 시스템과 유대인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벤처·창업기업 등을 지원하고 있다.

요즈마그룹 한국법인은 2014년 설립됐다.

경북도와 요즈마 그룹은 각 기관의 창업정보와 인프라 공동 활용, 지역 내 우수청년창업가 육성과 발굴을 위한 업무협력, 기업가정신 함양을 위한 교육훈련 및 심포지엄 공동 개최, 해외투자유치·마케팅 등 해외진출 프로그램 개발 및 업무협력을 공동 운영하기로 했다.

도가 지역 내 성장 잠재력이 큰 유망 청년창업기업을 요즈마 그룹에 추천하면 요즈마 그룹은 이들 기업을 대상으로 컨설팅, 요즈마 캠퍼스 파트너 서비스, 요즈마 네트워크를 활용한 해외 투자유치 기회 제공 등을 지원한다.

또 올 상반기 중 토론문화에 기반을 둔 이스라엘 창업교육방식 등 지역 대학생을 위한 창업클래스 프로그램을 공동 운영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지역 내 예비창업가들의 기업가정신을 확산시키고, ‘호찌민-경제세계문화엑스포’ 행사 기간 중 지역청년CEO의 해외진출 활성화를 위해 공동 협력할 계획이다.

우병윤 경북도 경제부지사는 “세계적인 창업·벤처 투자·컨설팅 전문 기업인 이스라엘 요즈마 그룹과 손잡고 지역 내 우수 청년창업기업이 세계시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초석을 놓겠다”며 “앞으로 지역청년들이 내수시장을 넘어 사업초기부터 글로벌 시장을 염두에 둔 큰 그림을 그릴 수 있도록 도에서도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업무협약은 ‘2017 경북청년CEO 양성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된 성장 유망 청년창업기업가 50명, 우수 재창업 청년기업가 10명의 입소식과 함께 진행됐다.

경북청년CEO 양성 프로그램에 참여한 청년CEO 60명은 투자유치 교육과 투자마트 참가, 크리우드펀딩 참여, 대형마트 기획전 참여 등 이론보다는 실전형 창업교육을 받게 된다.

shine@kukinews.com

김희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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