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도민 건강증진 의식 높이자”

경북도, “도민 건강증진 의식 높이자”

기사승인 2017-04-06 16:27:42

 

[쿠키뉴스 예천=김희정 기자] 경상북도는 제45회 보건의 날을 맞아 6일 예천군 문화회관에서 기념식을 가졌다.

‘우울하세요? 함께 이야기 합시다!’라는 슬로건(구호)으로 열린 이날 기념식에는 김장주 행정부지사, 이현준 예천군수, 도의원 및 예천군 의원, 보건의료 단체장, 예천지역 기관단체장, 지역주민 등 500여명이 참석했다.

예천군여성합창단 합창, 예천군보건소 여성운동동호회팀 공연과 예천색소폰동호회 연주, 선린대학교 학생들의 심폐소생술 플래쉬몹 등 다양한 식전행사가 열렸다.

또 부대행사로 고혈압 및 당뇨 예방, 금연, 호흡기질환예방, 아토피예방, 에이즈예방․홍보, 정신건강 등의 건강증진체험관이 마련돼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지역보건사업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6개 시군 보건소가 기관표창을 수상했으며, 도민건강증진에 기여한 공로로 경북도 한의사회 이재덕 회장 외 32명이 보건복지부장관 표창, 선린대학교 문정기 학생 외 70명이 도지사 표창을 받았다.

김장주 경북도 행정부지사는 “도에서는 주민주도의 자립형 건강새마을 정착과 확산, 사통팔달 튼튼혈관 만들기, 지역사회중심 치매극복사업 추진 등 지역사회 맞춤형 예방적 건강정책을 확대하고 있다”며 “시군 정신건강증진센터 확대와 자살예방생명지킴이 양성 등 행복한 정신건강을 위한 지역사회안전망을 확충하는데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세계보건기구(WHO)는 기구 창립기념일(1948.4.7)을 ‘세계보건의 날’로 제정했으며, 우리나라는 1973년부터 ‘보건의 날’을 지정해 기념행사를 갖고 있다.

도는 도민의 건강생활실천 의식을 고취시키고 지역사회 건강증진 기반을 다지기 위해 보건의 날을 기점으로 1주일을 보건주간으로 정하고 보건 및 건강관련 다양한 행사를 진행한다.

shine@kukinews.com

김희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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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희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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