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 이모저모] H+양지병원, 행복한 어울림으로 공감체험 外

[병원 이모저모] H+양지병원, 행복한 어울림으로 공감체험 外

기사승인 2017-04-10 14:24:16

[쿠키뉴스=송병기 기자] ◎H+양지병원, 장애인의 날 ‘너와 내가 함께! 행복한 어울림’ 행사 열어=에이치플러스(H+) 양지병원(원장 김상일)은 오는 13일 병원 환자 및 내원객, 직원 등을 대상으로 한 장애인의 날 맞이 ‘너와 내가 함께! 행복한 어울림’ 장애 체험 행사를 실시한다.

이날 행사는 장애인들의 사회적 불편과 그로 인해 야기되는 문제들을 체험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장애를 올바르게 이해할 수 있는 경험을 함께 공유·공감하는 자리다.

행사는 ▲약시체험 ▲시지각협응체험 ▲일상생활보조도구체험 ▲휠체어체험 ▲목발체험 ▲시각장애체험(전맹) 등 여섯 가지 장애 체험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또한 장애인과 관련한 동영상 시청과 일상생활도구 전시도 함께 진행 될 예정이다.

병원 측은 “행사를 준비하면서 일회성 이벤트로는 장애인을 이해하는 것이 어렵고, 오히려 편견이 생길 수 있다는 점을 감안해 올 초 1월부터 행사를 기획했다. 직원들의 성모자애복지관 장애 체험을 통해 사전 검토를 마쳤다”고 설명했다.

행사는 병원 내 환자, 가족들은 물론 직원들도 함께 참여함으로써 장애에 대한 이해와 공감도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단체 참가 신청은 병원 홍보팀 및 페이스북 공지를 통해 미리 가능하다. H+양지병원은 일회성 행사가 아닌 지속적인 행사로 보완, 발전시킬 예정이다.

행사 참여자들에게는 서울시 장애인생산품 판매시설에서 중증장애인들이 생산한 제품을 기념품으로 증정하는 등 장애인과 함께하는 행사 취지에 맞도록 준비했다.

김상일 원장은 “체험을 통해 비장애인의 인식변화를 기대하며, 향후 장애를 가진 가족들이 더 나은 병원 서비스를 느낄 수 있도록 여러 방안을 적극 마련하겠다”라고 말했다.


◎녹십자의료재단 스리랑카 나왈로카 병원과 임상검사실 공동운영=임상검사 의료기관인 녹십자의료재단(원장 이은희)은 지난 1일부터 스리랑카 나왈로카병원((NAWALOKA HOSPITALS PLC)과 임상검사실 공동운영을 시작했다고 10일 밝혔다. 

녹십자의료재단은 지난해 7월 나왈로카병원과 임상검사센터 설립 협력에 관한 MOU(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 주선, 회장 황휘)를 맺었으며, 이후 임상검사실 공동 운영 계약을 체결했다. 이어 나왈로카병원에 전문 인력을 파견해 국내 임상검사 전문기관으로는 처음으로 첨단 검사 시설 및 시스템 구축을 지원하고 검사실 운영을 컨설팅 하게 된다. 

임상검사실 공동운영을 하게 된 나왈로카병원은 1985년에 설립돼 스리랑카에서 최첨단 의료기술 도입은 물론 우수한 치료시설 구축 등에 선구적인 병원으로 알려져 있다.

이은희 원장은 “지난 35년간 축적된 녹십자의료재단의 임상검사기술 및 운영 노하우를 스리랑카에 접목시켜 스리랑카 국민의 건강증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며 “앞으로도 해외 임상검사실의 첨단 검사 도입 및 시스템 구축에 대한 협력을 강화해 세계적 수준의 임상검사 전문의료기관으로서 국가적 위상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GS안과, ISO인증 2종 동시 획득=GS안과(대표원장 김무연·권형구)는 최근 라식·라섹·렌즈삽입 등 시력교정수술을 중심으로 한 안과 의료서비스의 글로벌 스탠더드에 부합하는 ISO인증 2종을 동시 획득했다고 밝혔다.

ISO인증은 국제 표준화 기구(International Organization for Standardization)에서 모든 산업 분야 및 활동에 적용할 수 있는 국제 규격 기준으로 객관적으로 심사 및 평가하여 그 분야의 우수함을 인정하는 제도다.

GS안과가 획득한 ISO 인증은 품질경영시스템(ISO9001)과 환경경영시스템(ISO14001) 2종류다.

GS안과 측은 “GS안과는 2005년 개원이래 꾸준히 상담, 검사, 진료, 수술 등 전 과정을 체계적으로 시스템화 했으며 글로벌 수준의 의료 품질 및 환경을 구축하고자 했다.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내부 매뉴얼 마련 및 정기적인 직원 교육을 실시하는 등 다양한 노력을 아끼지 않고 있다. 이에 단일 안과의원 급임에도 불구하고 ISO 2종을 동시에 획득했다”고 설명했다.

김무연 대표원장은 “작은 노력들이 모여 이번 ISO 동시 인증의 쾌거를 달성할 수 있었던 것 같다. 앞으로도 최상의 수술 결과를 이끌어내기 위한 첨단 장비와 기술 도입, 위생적이고 친환경적인 의료 환경 조성, 고객만족을 위한 상담 및 지원 제도 개선에 앞장서며 국내 안과 업계를 선도하는 의료기관으로 모범을 보이겠다”고 말했다. songbk@kukinews.com
송병기 기자
songbk@kukinews.com
송병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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