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투비 이민혁, 전 여자친구 연락 논란에 직접 해명

비투비 이민혁, 전 여자친구 연락 논란에 직접 해명

기사승인 2017-04-14 18:53:01

[쿠키뉴스=인세현 기자] 그룹 비투비 멤버 이민혁이 온라인 상에서 불거진 논란에 대해 직접 해명했다.

14일 이민혁은 공식 팬카페에 “구구절절 설명하긴 참 민망한 일이긴 한데 그렇다고 입 다물고 있으면 오해를 할 수도 있겠다 싶어 간단히 설명드린다”고 시작되는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

이민혁은 “어제 옛 여자친구에게 메시지를 보낸 일이 있었다. 우연히 너무 닮은 사람을 보고 오랜만에 안부가 궁금해져 ‘왜 네 연락처가 없지?’라고 메시지지를 보냈다”며 상황을 설명했다. 이어“특별한 의미를 가진 메시지도 아니었는데 엉뚱한 파장을 일으켰다. 그 친구의 남자친구가 불쾌하셨는지 제 인스타그램에 언짢은 마음을 담아 댓글을 달았다. 어떤 이유로 메시지를 보냈든 현재 남자친구를 사귀고 있는지 모른 채 메시지를 보낸 건 제 불찰이었다”고 덧붙였다.

더불어 이민혁은 “‘무슨 불순한 의도가 담긴 내용도 아닌데 왜 이리 불쾌해하지?’라는 생각이 들기도 했다”며 “그 분이 제게 댓글이 아닌 메시지로 그런 불쾌한 마음을 표현하면서 정중히 사과하고 지나갈 일이었을 텐데 댓글을 다셔서 참 당황스러웠다”고 심경을 밝혔다.

이민혁은 “순간 아차 싶은 마음에 급한 대로 댓글이 달린 게시물을 지우는 실수를 연달아 저질렀다”고 고백했다.

마지막으로 이민혁은 “지나간 연인을 떠올리는 것은 어리석은 일이고 굳이 안부를 묻고자 한 일은 더더욱 어리석은 일이었다는 결론을 얻었다”며 “추측할 만한 일은 없으니 한동안 확대되던 저희들에 관한 소문과 맞물려서 확대 해석하지 말아달라”고 당부했다.

이민혁은 논란이 된 상황을 직접 해명했으나, 해당 여성 A씨의 남자친구는 “이민혁과 A씨가 교제한 적이 없다”고 반론을 제기했다.

inout@kukinews.com

인세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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