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카드, 황금연휴 5월 나들이·쇼핑족 겨냥 마케팅 봇물

신용카드, 황금연휴 5월 나들이·쇼핑족 겨냥 마케팅 봇물

기사승인 2017-04-18 09:36:21
[쿠키뉴스=노미정 기자] 카드사들이 4·5월 나들이족을 겨냥한 마케팅 상품을 쏟아내고 있다. 벚꽃이 만개하는 4월과 최장 11일의 황금연휴가 예정된 5월을 맞아 카드사 이벤트가 눈에 띈다.

하나카드는 놀이동산 및 테마공원 맞춤형 이벤트를 이달 말까지 진행한다. 대형 실내수족관 롯데월드 아쿠아리움에서 하나카드로 입장권을 결제하면 본인 40%, 동반 3인까지는 35% 할인받을 수 있다. 

하나카드는 또 은평 뉴타운에 위치한 롯데월드 키즈파크에서도 할인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만원의 써프라이즈’를 활용하면 본인 이용권 및 동반 1인 어린이 이용권을 각각 1만원에 구매할 수 있다. 부모 2명에 아이 2명까지 적용 가능하다. 또 머킹의 로얄가든 및 카페에 키즈파크 이용권 구매 영수증을 제시하면 식사 및 음료수를 10% 할인받는다. 

롯데카드는 롯데월드타워 전망대인 서울스카이 오픈 기념 이벤트를 진행한다. 서울스카이는타워 123층에 자리한 500m 높이의 전망대다. 국내에선 최고, 세계에선 세 번째로 높다. 오는 5월 9일까지 롯데카드로 서울스카이 입장권을 결제하면 10% 할인된다. 전월실적에 상관없이 롯데카드 회원이면 누구나 1인 1회, 일반티켓에 한해 할인혜택을 받을 수 있다.

국내·외 여행을 준비 중이라면 호텔·항공권·해외가맹점 할인 등 카드사의 관련 이벤트를 꼼꼼히 알아두는 게 좋겠다. 먼저 KB국민카드는 5월 31일까지 해외 가맹점에서 자사 카드로 건당 5만원(원화 환산금액 기준) 이상 일시불 결제하면 2~5개월 무이자 할부로 전환할 수 있게 해준다. 또한 행사 응모 후 내달 말까지 KB국민카드로 공항버스·철도·고속도로 톨게이트·공항 주차장을 이용하고, 해외에서 30만원 이상 사용하면 최대 3만원을 돌려준다. 이밖에 6월 말까지 KB국민카드 홈페이지를 경유해 ‘호텔스닷컴’에서 숙소를 예약하면 최대 12% 할인된다.

신한카드는 항공 마일리지 특화카드인 Air 1.5를 출시했다. 이 카드로 국내·외 가맹점에서 결제하면 이용금액 1000원 당 1.5마일리지의 기본적립 혜택이 제공된다. 또 전월 실적이 50만원 이상이 소비자가 해외 가맹점에서 일시불로 결제하면 경우 1000원당 1.5마일리지가 추가로 적립된다. 총 3마일리지를 적립하는 셈이다.  

씨티카드는 항공권 예약·판매 업체 와이페이모어와 항공권 할인 이벤트를 진행한다. 오는 30일까지는 와이페이모어에서 씨티카드로 항공권을 예약하거나 결제하면 최대 20% 할인받을 수 있다.  또 씨티비자카드로 여행관련 업종에서 목표 금액 이상을 사용하면 사용금액의 3%를 캐시백 해준다. 업종별 목표금액은 여행사 100만원, 호텔 20만원, 항공 60만원, 면세점 20만원, 해외 사용 US 200달러 이상 등이다.

쇼핑을 계획 중인 소비자에겐 NH농협카드 쇼핑몰 할인 프로모션 내용이 유용하겠다. 11번가·G마켓·옥션·인터파크 등 국내 대표 온라인쇼핑몰에서 NH채움카드를 이용하는 소비자가 프로모션 대상이다. ▲11번가에서는 백화점 및 브랜드상품 카테고리별 최대 22%(1일 최대 1만원) ▲옥션에서는 상품 카테고리별 2~15% ▲G마켓에서는 백화점 및 브랜드사 할인 표기상품 구매 시 최대 15% 할인(건당 최대 1만원) ▲인터파크에서는 ‘센딜’ 코너 상품 구매 시 1일 최대 1만원을 할인(월 최대 3만원)받을 수 있다. 인터파크의 경우 모바일쇼핑 전용 최대 5000원 할인쿠폰도 제공한다. 또한 이들 온라인쇼핑몰에서 5만원 이상 결제하면 2~5개월 무이자할부서비스가 적용된다. 

연휴 기간 오래된 가구를 교체할 계획이라면 신한카드를 이용하는 것도 한 방편이다. 다음달 31일까지 생활가구 전문 브랜드 일룸 매장(전국)에서 신한카드로 300만원 이상 결제하면 사은품 2종을 받을 수 있다. 소비자가 직접 선택하는 사은품은 14만9000원의 PL 서랍장, 13만원의 세타의자, 17만9000원의 리프트업 테이블, 15만원의 OLED 책상조명 등 4종이다. 또 이벤트 기간동안 최장 5개월 무이자 할부 서비스도 제공한다. 

noet85@kukinews.com
노미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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