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 '형평문학상' 수상자로 황인숙 시인 선정

진주 '형평문학상' 수상자로 황인숙 시인 선정

기사승인 2017-04-17 17:57:44

[쿠키뉴스 진주=이영호 기자] '제4회 형평문학상' 수상자로 황인숙 시인이 선정됐다.

형평문학상은 진주시와 형평문학선양사업회가 수여하는 상으로 이번 상은 2015년 4월부터 2017년 3월 사이 발간된 작품집을 낸 작가 중 등단하지 10년이 지난 작가의 작품이 대상이다.

<못다한 사랑이 너무 많아서>로 수상하게 된 황 씨는 1958년 서울에서 출생, 1984년 경향신문 신춘문예로 등단했으며 1999년 동서문학상, 2004년 김수영 문학상을 받았다.

'새는 하늘을 자유롭게 풀어놓고', '슬픔이 나를 깨운다', '자명한 산책' 등의 시집이 있다. 

또 경남에 거주하거나 연고를 둔 작가를 대상으로 한 형평지역문학상은 <죽고 못사는>을 펴낸 최영효 시인이 받게 됐다.

최 씨는 1946년 경남 함안 출생이며 2000년 경남신문 신춘문예로 등단했다. 현재 진주시에 거주하고 있으며 김만중문학상과 천강문학상을 수상했다.

시상식은 오는 28일 오후 6시 진주시 청소년수련관에서 열린다.

hoho@kukinews.com

이영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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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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