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소식] 합천 율곡농협 산지유통센터 준공

[합천소식] 합천 율곡농협 산지유통센터 준공

기사승인 2017-04-22 14:01:23

[쿠키뉴스 합천=이영호 기자] 경남 합천군과 율곡농협(조합장 강호동)은 지난 19일 율곡농협 산지유통센터 준공식을 열었다.

율곡농협 산지유통센터는 도비 15천만원과 군비 8억원, 농협자부담 105천만원 등 총사업비 20억원을 투입해 벼 건조저장 시설 1, 양파 수출 선별장 330, 양파 톤백집하장 1,281의 유통시설과 양파선별 시스템, 로봇랩핑기, 이동식 송풍기, 꼭지절단기 등 물류장비를 갖췄다.

특히 벼 건조저장시설은 연간 벼 1,800톤 건조와 300톤 사일로 3기에 900톤을 저장 할 수 있어 수매에 따른 농업인 불편 해소와 벼 건조 보관에 소요되는 인력과 경비를 획기적으로 절감할 수 있게 됐다고 농협 측은 설명했다.

 

합천군 적중면, 매월 셋째 주 토요일 느림장터운영

합천군 적중면이 매월 셋째 주 토요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느림장터를 운영한다.

느림장터는 빨리! 빨리!”를 외치는 세상에서 천천히 준비하는 여유로움을 담고자 하는 뜻에서 붙인 이름이다.

장터에서는 원경고등학교 학생들의 창의적 수제품뿐만 아니라 지역민이 직접 생산한 각종 농산물이 판매된다.

원경고는 지난 15일 적중면 중부농협창고 앞마당에서 주민과 함께 지난해 11월에 이어 두 번째로 느림장터를 개설하고 체험부스와 각종 수제품을 선보였다.

김기수 적중면장은 5일 장터가 쇠퇴해가는 현실에서 느림장터가 지역경제의 활성화 바람을 일으키는 데에 좋은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hoho@kukinews.com

이영호 기자
hoho@kukinews.com
이영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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